여느 때처럼 뒤풀이 응원 중에 경기 MVP로 뽑힌 세 명의 선수들이 윗층 복도로 지나가면서 인사를 했다. 오늘은 고요한, 고광민, 윤종규.
밋밋하게 고요한콜 없이 셋 다 이름만 연호하고 끝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순간 고요한콜을 잊지 않고 불렀고
고요한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시 창문 열린 칸으로 찾아와 귀에 손을 갖다대고 몸도 흔들며 본인의 콜에 좋은 쇼맨십을 보여주며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주었다.
오히려 처음 이름 연호할 때 셋의 위치가 뒤풀이 응원 코어에서 너무 멀리 있는 창문이었는데 나중에 고요한콜 부를 때 오히려 코어 바로 앞이 되어 타이밍상 훨씬 좋은 그림이 나왔다 (땡스!!)
반대로 셋 연호할 때 내가 그 바로 앞 위치였다면오히려 나중에 고요한콜 부를 때 고요한이 같이 즐기는 그림이 멀리 잡혀서 아쉬웠을 듯. 이래서 전화위복인가… ㅋ
